신한은행은 30일 서울보증보험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자동차금융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 마이카 중고차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고차는 캐피털사의 대출을 이용해 할부로 구매할 경우 높게는 20%가량의 이자를 비싼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내놓은 '마이카 중고차 대출'은 신용등급 1~6등급 직장인들의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최저 6%대 금리를 적용 받는다.
특히 기존 중고차 할부금융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취급수수료를 없애고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을 면제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진원 행장은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중고차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은 물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증형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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