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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당 1만달러 물고기를 찾아라"

해양부, '오렌지러피' 분포 조사"고급어종 '오렌지 러피(Orange Roughy)' 찾아라." 해양수산부가 이달 말 국립수산과학원 탐구1호를 인도양 서남부 해역에 투입, 톤당 1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어종 '오렌지 러피'의 분포상태 조사에 들어간다. 오렌지 러피는 수심 200∼1,800m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의약품ㆍ화장품 등의 원료로도 활용돼 미국ㆍ호주 등에선 톤당 최고 1만 달러에 거래된다. 약 11만㎢에 이르는 공해상에서 실시될 이번 조사는 저층 트롤방식의 시험조업을 통해 자원량과 어장 환경, 생물학적 특성 등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해역에선 현재 뉴질랜드ㆍ호주ㆍ러시아ㆍ일본ㆍ미국 등의 어선들이 조업하고 있지만 고가 어종에 대한 보안 유지가 철저해 자원 분포상태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해양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러시아의 총허용어획량(TAC)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북양트롤 어선들을 내년부터 이곳 해역에 일부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해양부는 지난해 5월부터 석달간 이번 조사 해역의 북부 해역에서 첫 시험조업, 일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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