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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여전히 승리에 배가 고프다"

"여전히 배가 고프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의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45분에 펼쳐질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히딩크 감독은 13일 네덜란드 언론과의 프리매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여전히배가 고프고 갈길은 험난하다"며 "4강에 진출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우리는 지난 8월 시작된 레드스타 벨그라드와의 예선전 이후 계속 전력이 상승돼 흡족하다"며 "리옹과의 경기에서 수비 위주의 소극적인 플레이는 지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짜임새있는 전진수비를 펼쳐 압박 공격을 통해 득점을 할 것이다. 백패스를 줄이는 대신 볼컨트롤은 신중하게 할 것이다"며 리옹전을 맞아 공격적인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리옹의 전술은 약간의 변화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며 "선수 개개인은 힘이 세고 강하며 개인기가 출중해 약점이 많지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승리를 챙겨 이번 달에 AC밀란과 4강전에 치르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8년 유러피언컵 우승 시절을 자주 회상하는냐는 질문에 히딩크 감독은"많지는 않지만 가끔 그때를 되돌아 볼 때가 있다"며 "우리는 아주 멋있는 과거와함께 현실에 살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은 이날 "욘 데용을 제외하고 부상선수가 없다"며 "FC 덴보쉬전에서 히딩크 감독의 배려로 결장을 했던 박지성이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고 리옹전에서 그의 활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이그=연합뉴스) 김나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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