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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펀드보다 개별국 투자 유리"

수익률·변동성 더 우수… 中·인도 회복세 기대할만

브릭스펀드와 같이 여러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보다 개별국가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희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3일 보고서에서 “브릭스 국가 간 상관관계가 대부분 0.8을 상회(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 높음)하는데다 국가별 성향이 비슷해 증시 급락시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브릭스펀드의 자산배분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익성과에 있어서도 1개월과 3개월, 1년 수익률을 각각 20%, 30%, 50%로 가중평균한 결과 브릭스 펀드(-2%)는 인도펀드(13%), 중국 펀드(3.6%), 브라질펀드(0.1%)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률과 변동성 모두에서 브릭스펀드보다 개별 국가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김 연구위원은 “올 상반기에는 브릭스국가 간 순환매를 통해 동반 상승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과 성장 전망에 따라 차별화가 예상된다”며 “중국과 인도 증시가 빠른 경기 회복세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해외펀드 비과세 조치가 올해 말에 폐지되면 중국ㆍ인도 등 성장성이 부각되는 핵심국가에 개별 펀드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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