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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무역적자 1분기 15% 늘어

올들어 수산 부문 무역적자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 수산물 수출 및 수입액은 각각 2억8,000만달러와 5억3,100만달러로 2억5,1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억1,900만달러)에 비해 15% 늘어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체 적자액은 사상 처음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에 대해 2억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억5,700만달러)보다 28.7%나 급증했으며 미국에 대해서도 1,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1억4,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억3,200만달러)보다 8.3% 늘었다. 우리나라는 수산 분야에서 지난 98년 7억8,2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2000년까지 꾸준히 무역흑자를 유지해왔으나 2001년 3억7,400만달러를 시작으로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값싼 중국산 수산물 수입으로 무역적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국내 수산업계 보호와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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