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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비에이치아이, 소형보일러 점유율 꾸준히 확대


플랜트 설비 전문업체 비에이치아이가 3ㆍ4분기 실적 개선과 수주 확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에치아이는 지난 19일 1.25%오른 2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석달 동안 주가가 7% 가까이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에에치아이의 강세는 소형보일러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수익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공단이나 주거단지에서는 기가와트(GW)급 대형 보일러가 필요하지만 비에이치아이는 마진이 비교적 좋은 중소형 이하 보일러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STX동해민자사업에서 500메가와트(MW) 보일러 2기를 수주해 순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의 3ㆍ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116% 늘어난 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신규 수주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투자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보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까지 7,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한 상황”이라며 “청정에너지 가스플랜트 발전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소형 보일러 수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1조원 수주가 충분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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