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m 물줄기에 생생한 영상 "첨단 그린라이프 선도"

■ 미리 가 본 여수박람회 LG관

지난 27일 2012 여수 세계박람회 LG관에서 관람객들이 47인치 LED TV 54대가 각각 동작하는 미디어 샹들리에의 대형 미디어쇼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LG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에 생생한 영상이 펼쳐진다. 천장에 매달린 LED TV들은 파도처럼 넘실대며 아름다운 사계절을 보여준다. 오는 5월12일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인 'LG관'은 자연과 첨단 정보기술(IT)의 어우러짐 그 자체였다.

LG는 지난 27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라이프 이즈 그린(Life is Green)'을 주제로 조성하고 있는 LG관을 공개했다.

LG관은 연면적 3,724㎡(1,130여평)규모의 4층 건물(높이 20m)로 외관 디자인은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는 물이 전시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LG 관계자는 "2020년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그린 신사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그린 2020' 비전을 실현하고 LG의 미래기술로 그린 라이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LG관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눈길을 끈 것은 LG관 전면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였다. LG는 박람회 기간에 이 물줄기를 활용한 가로 32.6m, 세로 4.2m 크기의 '워터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과 다양한 영상 메시지를 구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LG관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미디어 샹들리에'는 LG의 총 54대의 47인치 LED TV가 각각 수직으로 움직이며 가로 5.4미터, 세로 6.4미터 크기의 미디어쇼를 통해 사계절 풍광 등 볼거리를 연출한다. 각각의 LED TV가 지상 4미터에서 17미터의 공간을 수직으로 움직이는 미디어 샹들리에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키네틱 미디어 아트라고 LG 측은 설명했다.



LG관에서는 또 ▦물과 세제 없이 세탁하는 휴대용 세탁기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하는 초소형 고출력 배터리 등 그린 제품 콘센트도 소개된다. '3D 퍼포먼스' 코너에서는 55인치 3D OLED TV 11대가 LG의 태양광 에너지 기술이 만드는 미래의 일상을 실감나게 연출한다.

LG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부착해 전기 에너지를 절감하고 전시관 운영에 필요한 물은 재사용할 것"이라며 "박람회 폐막 후에는 주요 전시 아이템을 지역사회에 기증하고 자재를 재활용해 친환경 콘셉트 전시관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