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부터 5월 초까지 11개 과학기술분야 출연연에 대해 연구개발투자 효율성과 책임경영에 대한 상위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논문 피인용도, 특허활용율 등 질적 지표 △공공이관 정상화 대책 등 정부 주요 정책 이행 여부 △연구성과 확산·활용, 기업 지원, 산·학·연 협력 등 창조경제 활성화 관련 항목 등을 중점 검토한다.
평가결과는 각 기관의 내년도 예산편성의 근거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기관장 성과연봉과 능률성과급 지급률 등에 주요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원호 미래부 평가혁신국장은 “연구기관의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기관이 질적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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