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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새집 이사, 아토피 걱정된다면...


최근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이 증가하면서 ‘새집 증후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말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5만 9,168세대(조합 물량 제외)며 지난해 동기대비 86.4% 대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새집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우려가 크다. 특히 피부질환인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극심한 가려움증과 각질,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홍반 그리고 일정 면의 피부가 붉어지는 홍조의 증상을 동반하는 아토피는 새집증후군에 의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새집에서의 아토피는 건축자재나 접착제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그리고 에틸벤젠 과 같은 유해화학물질에서 기인한다.

의학계 보고에 의하면 대기중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0.1ppb 증가할 때 아토피 증상이 평균 2.59%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원장은 “새집에서 검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인 각질층의 구조를 무너뜨린 후 깊숙이 침투해 문제성 피부염 특히, 아토피를 유발한다”며 “피부 장벽이 파괴되면 재생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피부 재생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내장기능의 강화를 통해 면역력을 증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체 내부의 독소를 제거하려면 진피층 모세혈관의 혈액순환과 표피층의 염증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한 치료법 한약을 복용하거나 침, 약 침을 사용한 한의학적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노출 환경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 우선 새집으로 이사할 경우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10시간 이상 난방을 한 후 2시간 정도 모든 문을 열어두는 게 바람직하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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