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테크놀러지스가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로 급락했다. 제이엠피도 같은 이유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15일 니트젠테크는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인 2,620원으로 곤두박질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개장 전 최대주주인 바이오트로닉스가 지난달 유지알지와 맺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니트젠테크는 “유지알지 측이 매매대금 부족을 이유로 매매대금 지급일 연장을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는데 연장시한인 14일까지 매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주식매매계약이 해지됐다”며 “유지알지의 계약위반에 대해 법적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엠피도 전날 최대 주주인 김덕수 이사와 정소프트와 맺었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공시로 이날 하한가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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