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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포기·아시아자 매각 등/채권은행단 요구 수용않기로

기아그룹(회장 김선홍)은 채권은행단이 요구하고 있는 김선홍 그룹회장의 경영권포기각서를 제출하지 않고 아시아자동차 매각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이는 채권은행단 요구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1일 열리는 채권은행단회의에서 기아그룹의 정상화를 위한 해법찾기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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