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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하반기 1,000명 뽑는다

신입 600명·경력 400명

SK그룹이 올 하반기 신입과 경력 사원을 합쳐 1,000명을 채용한다. 상반기에 이미 600명을 뽑은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총 1,600명에 달한다. SK그룹은 7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로 600명을 선발하고 각 계열사별로 모두 400명의 경력사원을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상반기 이미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선발해 하반기 공채까지 마치면 모두 8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하게 된다. 이는 예년의 신입 채용 규모인 650명에 비해 23%가량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에 경력사원 400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 경력사원을 추가 선발하는 것은 각 계열사의 기존 사업 확대와 신규사업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입사원 원서는 오는 17일까지 SK그룹 채용 포털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접수 받으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ㆍ면접 등의 전형과정을 거쳐 11월께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SK그룹은 현재 전국 16개 대학을 돌며 'SK 취업카페'를 열고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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