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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명문 외국인학교 짓는다

1만평의 부지에 150억원의 건축비가 투자되는 명문 외국인학교가 수원 영통구 영흥공원에 세워진다. 오는 2006년 8월 개교할 예정인 ‘경기수원외국인학교’(가칭)는 200명의 정원으로 내국인은 이 가운데 25%인 50명까지만 입학이 허락되고 나머지는 모두 외국인 학생을 수용한다. 수원시가 1만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100억원, 산업자원부가 50억원의 건축비를 각각 부담하게 되며 운영비는 운영자가 전액 부담하는 경기수원외국인학교는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교 과정이 모두 개설된다. 설립 예정지인 수원시 영흥공원일대는 경부고속도로 진ㆍ출입로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비롯 첨단공장과 연구시설이 밀집돼 있어 질높은 교육환경 조성에 따른 내외국 인재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율 경기도 투자진흥관은 “경기수원외국인학교는 장차 500명까지 정원을 늘리고 교육언어도 영어는 물론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확대할 방침이어서 본격적인 국제감각을 갖춘 교육과 함께 인재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5일 경기수원외국인학교 운영자 모집을 공고한 후 24일까지 30여개 기관ㆍ단체와 개인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하거나 제출할 예정으로 주한외국인 관계자들 사이에 커다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9월 10일까지 접수를 마감, 10월 중 운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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