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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합 서비스] "기술·가격 경쟁력 자신"…中企, 대기업에

초고속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방송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통신ㆍ방송 융합형 셋톱박스 시장에 중소 업체들도 가세하면서 이미 시장에 진입한 대기업 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초창기 통방 융합형 셋톱박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이들 대기업들은 이미 KT의 홈 네트워크(VOD), 데이콤의 디지털멀티미디어센터(DMC)용 셋톱박스 공급업체로 선정, 올초 시범 서비스용 모델을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KT가 초고속 인터넷과 위성 방송을 결합하기 위한 통합형 셋톱박스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정하면서 통방 융합 셋톱박스 시장에서 대기업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초고속 인터넷 모뎀 사업을 해 왔던 중소 벤처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 되면서 시장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중견 벤처기업인 휴맥스는 상반기 중 초고속인터넷과 DMC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통방융합 셋톱박스를 개발, 삼성전자ㆍLG전자에 이어 데이콤에 납 품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셋톱박스가 가정내의 홈 게이트웨이 및 서버 역할로 진화하게 될 초기 단계의 모델로 소비자가 방송을 시청할 수 있 고, 통신망을 이용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에 접 속,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케이블 모뎀 사업을 해 온 넷엔시스나 아이케이블도 케이블 TV망인 HFC(광 동축혼합망)에서 초고속 인터넷과 DMC 서비스를 겸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개발에 착수, 늦어도 하반기에는 상용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엔시스는 특히 10∼20만원대의 경제적인 가격대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과 DMC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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