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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반도에 희망 전하는 한국인 활약상개

KTV, 3부작 헬로 인도차이나<br>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br>베트남 등 3개국서 봉사활동 소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바뀐 대한민국. 이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되어 기술, 교육, 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의 지원활동이 꾸준하다.

KTV가 인도차이나 반도를 찾아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27일부터 3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헬로, 인도차이나'(사진)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인도차이나 3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국인들의 봉사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농업-베트남 편'에서는 베트남에서 한국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가 어떤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어나가고 있는 베트남을 중점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현지 농업기술 전수 현장도 소개한다.



2부 '교육이 있어야 나라가 선다-캄보디아 편'에서는 '킬링필드'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찾아가 본다. 킬링필드 당시 많은 지식인들이 학살당한 캄보디아는 지적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서강대가 운영하는 과학기술 교육은 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 캄보디아 왕립대학교에 설치된 우정 연구 센터 등 캄보디아 교육 지원 현장을 찾아가 본다.

마지막 3부 '소수민족 그리고 함께 살기-태국 편'에서는 소수민족들이 운집해 있는 멜라 캠프와 난민촌을 찾아가 의료지원ㆍ교육 봉사에 여념이 없는 종교단체와 비정부기구(NGO)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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