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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랑 고객 사랑] 고려신용정보, 올 3월 창단… 최유림 등 프로 5명 활약

"골프, 심판없는 유일한 종목<br>신용사회 구현 이념과 적합"<br>김비오와도 서브스폰서 계약

윤의국(왼쪽 세번째) 고려신용정보 회장이 지난 3월 남서울CC에서 개최한'고려골프단' 창단식에서 소속 프로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신용정보

신용정보업계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오랫동안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일반인에게는 생소하다. 지난 1991년 설립돼 2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고려신용정보는 대중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신용정보업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골프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지난 3월 신용정보업계 최초로 '고려골프단'을 창단한 것이다. 창단식에서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은 "골프는 심판이 없는 유일한 종목"이라고 정의하며 "신용사회 구현을 기업이념으로 하는 고려신용정보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그 동안 국내 골프단은 대기업, 금융기관 및 골프업체 등이 운영해온 터라 신용정보업계에서 골프 후원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려골프단은 고려신용정보는 물론 인력 파견을 주업으로 하는 관계회사인 고려휴먼스가 동시에 후원할 정도로 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려골프단은 최유림(22), 최은별(22), 최진실(22), 김혜지(26) 및 이은빈(19) 등 5명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신예 여자 프로들로 구성됐다. 유명선수보다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집중 육성한다는 게 그룹의 전략이다. 간판격인 최유림 프로는 2011년 이데일리KYJ골프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LPGA 상금 37위를 기록한 기대주다.

고려신용정보는 현재 미국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비오 선수를 지난해 서브스폰서 계약했으며, 국내 남자프로인 박성혁, 김지훈에게는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여자선수 중심으로 골프단을 출범했으며, 단장은 KLPGA 정회원이자 미LPGA 클래스A 멤버인 정은아 프로가 맡았다.



지난 1991년 국내 민간업계 최초로 신용조사업을 실시한 고려신용정보는 창사 이래 신용정보업의 외길만을 걸으며 채권추심 전문회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코스닥 상장업체. 95년 신용조사업에 이어 96년 민원대행업, 98년 채권추심업 등에 차례로 진출하면서 체계적인 정보수집력과 독창적인 업무노하우 및 법률·금융 전문가 출신의 직원 확보로 매년 10%를 웃도는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4.8%, 매출액(806억) 전년 대비 17.9% 증가를 기록하며 국내 신용정보업계의 선두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골프단을 동시에 후원하는 고려휴먼스는 KB금융지주 및 우리금융지주 산하 금융권 콜센터의 전문적인 운영, 우수 인재의 파견 및 보안사업의 영역에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KN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진 고려휴먼스는 2011년 12월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골프단 후원 등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고려신용정보에게도 골프단 운영이 새로운 도전"이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모기업처럼 골프에서도 알찬 투자로 한국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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