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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그레이트 브랜드페어] 오비맥주(주)

맛·향·도수 차별화로 다양한 소비자 공략<br>시장 점유율 3년 연속 상승<br>지난해 50.5%까지 뛰어<br>스포츠마케팅 등도 적극

오비맥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용한 판촉행사를 통해 카스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몽골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환경 봉사단을 구성해 몽골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특유의 청량감과 신선한 맛 덕분에 카스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시노베이트에 따르면 카스의 고객 브랜드 선호도는 2008년 36.9%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1년 12월에는 51.1%에 이르렀다.

카스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41.8%에서 2009년 43.7%, 2010년 45.4%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 꾸준히 성장했으며 2011년에는 50.5%까지 뛰어 올랐다.

이 같은 괄목할만한 성장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메가 브랜드 전략으로 전 연령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킨 데 따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메가 브랜드 전략이란 하나의 브랜드 아래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군을 개발해 보유하는 방식이다. 시장을 철저하게 세분화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춤형 제품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이다.

톡 쏘는 청량감을 자랑하는 '카스 후레쉬'를 비롯해 고발효 드라이(DRY)공법을 사용해 기존 맥주보다 탄수화물 함량을 반으로 줄인 '카스 라이트', 고알콜 발효공법을 사용해 맥주의 상쾌한 맛을 살리고 6.9도의 강하고 풍부한 맛을 최적화시킨 '카스 레드' 등이 오비맥주의 메가 브랜드 전략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이다. 오비맥주는 이 밖에도 천연 레몬이 함유돼 맥주의 맛을 더욱 상쾌하게 해주는 '카스 레몬'에 이르기까지 맛과 향, 도수 등에서 차별화를 추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카스 라이트'는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맛과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며 맥주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카스 라이트는 빙점숙성기법,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 고발효 공법 등 수십년간 축적된 오비맥주의 양조기술로 탄생된 제품으로 맥주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오비맥주 기존 제품의 3분의2 수준으로 낮춰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카스 라이트의 칼로리는 100ml 기준 27kcal로 막걸리보다 41% 낮은 수준이다.

오비맥주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적인 맥주 애호가인 가수 싸이를 카스 라이트 광고 모델로 선정해 제품의 특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오비맥주는 인기 절정의 국민 스포츠인 야구 분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카스 생맥주와 캔맥주를 판매하는 구장을 잠실, 대구, 부산, 광주 구장 등으로 확대하고 각 구단과 역동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맥주 소비자의 취향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몽골에 '희망의 숲' 조성

판매금액 1% 적립 기금 마련… 사막화 진행 지역에 나무심어

오비맥주는 주력 브랜드인 '카스'를 앞세워 2010년부터 몽골에서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카스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타워 아이막 에르덴솜 지역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량의 50%를 차지하는 몽골의 사막화 문제를 알리고 카스의 제1 해외시장인 몽골에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천∙청원∙광주의 3개 생산공장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몽골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환경봉사단을 선발해 지난해 출정식 행사를 진행했다. 오비맥주 환경봉사단은 첫 사업으로 지난해 6월 1일부터 5일 동안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서 시민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사막화 방지를 위한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근 오비맥주가 주최한 '맥주 UCC 공모전'에서 입상한 일반 소비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오비맥주는 환경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매년 생산, 영업, 본부 순으로 봉사단원을 선발해 몽골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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