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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외국인·프로그램 매도로 하락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총선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외국인이 사실상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인데 영향받아 큰 폭으로 떨어지며 900선이 깨졌다. 17.43포인트 하락한 898.88포인트.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외형상 6,4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하나은행 주식 8,466억원을 사들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순매도 규모는 2,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모처럼 매수에 나서 4,200억원 이상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현대차와 LGㆍ삼성전기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만1,000원 떨어져 60만원 밑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하락 반전해 0.07포인트내린 454.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KTFㆍ하나로통신ㆍ옥션ㆍLG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 등은 떨어졌지만 NHNㆍ다음ㆍ파라다이스ㆍKH바텍 등은 오름세를 탔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로 2.3포인트 급락한 118.1포인트로 마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1만3,265계약을 순매도해 사상 최대 순매도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2일 누적순매수로 돌아선 지 불과 보름여만에 누적순매도로 반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957계 약, 2,479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며 3,942억원의 순매 도를 보였다. 시장 베이시스는 0.4~0.6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0.1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6,547계약 감소한 8만8,523계약을 기록했다.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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