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가 매장 리뉴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지난 1997년 오픈해 지난 15년간 사랑 받아온 빕스 등촌점을 새 단장해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신선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빕스는 등촌점을 시작으로 외산 브랜드들이 득세하는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에 국내 순수 브랜드로 도전장을 내밀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토종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등촌점은 350석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확 트인 건물 외관이 특징이다. 또 단호박, 옥수수, 가래떡, 고구마 등 그릴코너를 신설했으며 가족 모임 등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총 3개의 가족룸과 돌잔치가 가능한 1개의 대형룸 갖췄다. 등촌점은 반포, 홍대, 불광, 올림픽점에 이은 올 해 다섯 번째 리뉴얼 매장으로 실제 리뉴얼한 매장의 경우 리뉴얼 전에 비해 평균 30% 이상 고객 증가를 보이고 있다. 리뉴얼 매장의 경우 오픈키친으로 고객들이 식사를 하면서 스테이크를 굽는 모습과 소리, 냄새를 통해 오감이 자극돼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빕스 관계자는 “올해 총 8개의 신규, 리뉴얼 매장을 선보였는데 내년에는 신규 출점 및 리뉴얼 매장 수가 40개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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