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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 한약제조시설 준공

'거창나비한약국'…전국 90여한의원이 회원<br>약초 재배 농가 소득 증대 기대

경남 거창군에 전국 90여 한의원을 회원으로 둔 한약전문제조시설 법인체가 들어섰다. 거창군은 지난 14일 남상면 전척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 네트워크인 ‘㈜나비(NABYㆍNarturl Acitive Beautiful younger) 네트웍스(대표 박기태)’가 운영할 ‘거창나비한약국’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창군과 거창약초연구회(회장 황조연)는 1월 나비네트웍스의 사업 계획을 알고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날 준공식에서 군과 연구회 나비네트웍스 대표 제약사인 ㈜금강제약 간에 ‘거창약초 생산유통 협약식’을 체결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나비네트웍스는 안ㆍ이ㆍ비ㆍ인후과와 신제형 외용치료제 30여종을 비롯해 피부과 43종 내복약 신제형 25종을 다루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접수와 처방전에 따라 한약을 조제해 전국의 회원 한의원에 택배로 보내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나비 한약국 유치로 군내 약초재배 농가의 안정적 판로와 일자리 창출 등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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