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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겨냥 플래티늄카드 연회비 인하경쟁 치열

현대 연회비 1만원카드 발매 맞서 LG, 2만원짜리 골프전용카드 선봬

고소득층에게 발급되는 플래티늄카드의 가격인하 경쟁이 불붙었다. 현대카드가 이달 초 연회비 1만원짜리 플래티늄카드를 본격 발매한 데 맞서 LG카드는 연회비 1만5,000원의 플래티늄카드에 이어 연회비가 2만원에 불과한 골프전용 플래티늄카드를 선보였다. 후발 카드사의 플래티늄카드 연회비 인하에 대형 카드사가 적극적으로 반격하면서 가격인하는 다른 카드사들에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LG카드는 19일 골프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LG 플래티늄 골프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 카드는 연회비가 2만원임에도 불구, 전화는 물론 인터넷으로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또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고급 수입 레저용 차량인 ‘스타크래프트 체비 밴’을 75% 할인된 가격에 렌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홀인원을 기록할 경우 100만원의 상금도 제공한다. LG카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중순 연회비 1만5,000원에 주유할인 80원, 유명백화점 3개월 상시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주는 ‘빅플러스 GS칼텍스 플래티늄카드’를 내놓았다. 현대카드는 9일 기존 연회비 3만원의 플래티늄카드와 1만원의 일반카드를 통합, ‘현대카드S플래티늄’를 만들었다. 연회비는 1만원으로 사실상 일반카드와 플래티늄의 벽을 무너뜨렸다. 비씨ㆍ삼성카드를 비롯한 다른 카드사들도 최저 3만~5만원 수준인 플래티늄카드의 연회비를 과감하게 낮출 전망이다. 이 같은 플래티늄의 가격인하 경쟁은 과거 골드카드가 연회비 인하경쟁으로 대중화되면서 일반카드와의 차별성이 사라진 것과 같은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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