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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 증시수요증가 시간 필요"<한화증권>

한화증권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안'이 최근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퇴직연금제도가 궁극적으로는 증시에서의 수요 증가에 기여하겠지만 기존 퇴직금제도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만큼 실질적인 수급기반 확보에 도움을 주는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민상일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보험개발원이 오는 2006년과 2010년 퇴직연금시장 규모를 각각 9조8천억원과 13조5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우리 사회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에 퇴직연금의 자산 구성에서 주식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려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또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300포인트대에 안착한 지난 1989년 이후 주식형 뮤추얼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종합지수가 1천선 위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연기금의 증시 참여가 본격화되고 퇴직연금의 증시 수급 기여 또한 가시화될 것이라고 민 연구원은 예상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경영 안정성이 뛰어난 기업들은 퇴직연금제 도입으로 인해 다시한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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