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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女아마챔피언십, 유선영·제인박 8강진출

국가대표 유선영(대원외고)과 재미교포 제인 박(17)이 제104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유선영은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에리카운티의 카콰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카일린 다운드(미국)를 3홀 남기고 5홀차로 눌렀다. 기세가 오른 그는 이어 열린 16강전에서 마거릿 셜리(미국)를 맞아 일방적인 경기 끝에 7홀차 완승을 거뒀다. 또 미국 국가대표인 제인 박(17)도 순항을 계속하며 8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위성미(15ㆍ미국명 미셸 위)와 국가대표 박희영(한영외고), 유학생 박인비(16) 등은 32강과 16강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위성미는 32강전에서 박인비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막판 1홀차 역전을 허용해 탈락했다. 위성미를 꺾은 박인비도 16강전에서 모건 프리셀(16)에게 패했고 박희영은 32강전에서 베스 앨런(미국)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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