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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성장률 3.8%로 하향] IMF 세계 성장률 조정 반영

■ 김중수 총재 일문일답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는데 한국은 아무런 변화가 없으리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성장률 전망치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는데 최근 IMF의 세계 경제 전망 수정분이 반영됐나.

▲사전에 예상해 반영했다.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배경은.

▲IMF가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는데 한국만 아무런 변화가 없기는 어렵다. 한국은 세계 경제의 움직임에 민감하다. 3.8%라는 수치는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에 상응한다. 우리 경제의 활력이 떨어진다고 단정하면 안 된다.

-미국의 셧다운(정부 폐쇄),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이 적절한 수준에서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국제기구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처계획 등을 고민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리스크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변했나.

▲몇 달 전 상황이라면 자본유입보다는 자본유출을 더 많이 얘기했겠지만 최근에는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변화하는 방향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경우의 수를 놓고 대비하겠다.

-현재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이 미래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경제의 펀더멘털을 외인 투자에 계속 우호적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건전한 자금이 국내 경제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운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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