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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프랑스 조각가 세자르 사망

금속조각 「엄지 손가락」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조각가 세자르발다치니 옹이 6일 파리에서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친족들이 밝혔다. 향년 77세.「세자르」로 불려진 발다치니옹은 지난 50년대부터 금속 부스러기와 낡은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폐기물을 작품 소재로 이용해왔다. 금속 및 기타 재료를 압축해 만든 조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세자르는 인체의 한 부분을 확대해 보여주는 작품들을 제작해왔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파리의 라 데팡스 지역에 설치된 높이 12M 짜리 「엄지 손가락」이다. 1921년 1월1일 남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세자르는 1954년 첫 전시회를 열었으며 이 후 신사실주의 작가들과 함께 「압축」, 「확장」 및 「각인」 등의 기술을 이용해 산업폐기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모든 물질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한 그는 코피잔, 화분, 청바지 등의 재료를 예술의 형태로 변형시켜왔으며 지난 9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폐차를 압축한 「520T」의 작품을 출품,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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