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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나달' 올 첫 메이저대회 승자는

濠 오픈 테니스 18일 개막… 女 에냉등 '돌아온 퀸' 활약 기대

2010시즌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인 제106회 호주오픈이 오는 18~31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다. 남반구의 무더위 속에서 이변도 곧잘 일어나지만 남자단식에서는 여전히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1위ㆍ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위ㆍ스페인)의 라이벌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또 나달에게 우승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페더러는 5월부터 기량을 회복,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메이저대회 통산 15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페더러를 추월할 기세였던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무너지고 부상에 시달리며 시즌 내내 고전했다. 그러나 나달이 새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반면 페더러는 첫 판부터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해 다시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노박 조코비치(3위ㆍ세르비아)와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ㆍ아르헨티나),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5위ㆍ영국) 등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여자단식에서는 킴 클레이스테르스와 쥐스틴 에냉(이상 벨기에) 등 '돌아온 여왕'들이 가세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년 만에 복귀한 클레이스테르스는 곧장 US오픈 4강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ㆍ미국)를 격파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 코트에 복귀한 에냉 역시 지난주 처음 치른 투어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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