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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 발발 언제?’ 초중고생 절반 “글쎄요”

교총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br>“안보교육 강화해야”

서울지역 초·중·고교생의 절반은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서울 시내 초등학교 5~6학년생 387명, 중학생 423명, 고등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25 발발 연도(1950년)를 아는 학생은 50.1%로 절반에 불과했다. 특히 북한이 6·25 전쟁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도 26%에 달했다. 한편 연평도 피격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인 것을 모르거나 한국의 군사 훈련이 북한에 원인을 제공했다고 알고 있는 학생이 43%였다고 교총은 전했다. 이 밖에 중·고교생의 76%는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을 주는 나라가 북한이라고 응답했지만 나머지 24%는 일본, 중국, 미국 등을 꼽았다. 교총은 "초·중·고 교원 3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3.4%는 현재 학교에서 통일·안보교육이 충분치 않다고 답했다"며 "안보 관련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군 유적지 및 군 시설 탐방, 병영체험 기회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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