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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한진.동부.한솔.한화 부당내부거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9일부터 동양, 한진, 동부,한솔, 한화 등 5개 그룹 25개 계열사를 상대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들어간다. 또 현대나 삼성, 대우, LG, SK 등 5대 그룹에 대해서는 올해 더이상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하지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재벌들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3차 조사를 19일부터 45일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 업체는 동양그룹에서 동양시멘트, 동양제과, 동양매직, 동양시스템하우스, 동양종금이, 한진그룹에서 ㈜한진,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중공업, 한불종금이 들어있으며 동부그룹에서 동부제강, 동부한농화학, 동부건설, 동부고속, 동부화재가 포함된다. 또 한솔그룹은 한솔제지, 한솔전자, 한솔화학, 한솔건설, 한솔파이낸스가,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종합화학, 한화기계, 한화유통, 한화증권이 들어가는 등 그룹별로 5개사씩 선정됐다. 공정위는 1,2차 조사를 이미 받은 5대그룹을 제외하고 6∼30대 그룹 가운데 자금이나 자산의 내부거래 규모가 많은 상위 5개 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조사대상 업체의 지원을 받은 업체와 이 지원에 참여한 다른 계열사에 대한 확인도 병행할 것이며 조사중에 따로 법위반 혐의가 포착되는 계열사도 조사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5대 그룹에 대해서는 1,2차 조사를 통해 대강의 부당내부거래 사실을 밝혔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이 될 이번 조사에서는 6대 이하 그룹만대상이 된다”면서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 그룹은 5대그룹이든, 6대 이하그룹이든 내년에 조사를 받게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들이 공정위 조사에 대해 소명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 5대 그룹 2차 부당내부거래 조사 과징금 결정을 위한 전원회의 일정을 당초21일에서 28일로 늦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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