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돌발악재인 그리스의 정치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12월 선거결과가 도출되는 시점까지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과거 유로존 리스크를 경험하면서 유로존 내 금융 시스템이 은행동맹을 확립하고 있고 그리스의 펀더멘털 여건이 과거 대비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정치적 리스크에서 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확대될 개연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상황은 펀더멘털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시간경과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 완화시 주식시장에 있어 악재 해소 및 불확실성 해소로 반영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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