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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억류] 민영미씨 귀환 지연

4일째를 맞은 금강산 관광객 민영미(閔泳美·주부·36)씨 억류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현대는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을 중국 베이징(北京)에 급파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는 23일 閔씨의 석방을 위해 금강산과 베이징에서 북측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이달말로 예정된 800만달러의 대북송금 중단과 금강산 현지주재원 철수 등이지만 이같은 카드를 내놓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현대는 북측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金사장과 우시언(禹時彦) 이사를 이날 오후1시50분 CA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金사장은 북한의 아·태평화위 관계자들과 만나 閔씨 문제를 직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金사장은 『북한측과 만나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閔씨가 풀려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측은 지난 22일 오후 閔씨의 숙소를 장전항 출입국관리소 근처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온정리에 있는 금강산려관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산려관은 온정천 기슭에 있는 12층짜리 호텔급 숙박시설로 현대측 실무조사단이 방북시 머물던 곳이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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