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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현대차는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45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부회장,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사 선임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이사 선임안에는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포함됐다. 아울러 감사위원회위원 선임안의 의결에 따라 남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하게 됐다.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회사의 정관 2조(목적)에 기타 제철 및 제강업을 추가하게 됐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남양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품소재 연구개발 활동을 위해 정관을 변경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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