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3 이것이 승부수] 홈쇼핑 - 농수산쇼핑
입력2003-01-07 00:00:00
수정
2003.01.07 00:00:00
강창현 기자
농수산쇼핑(대표 이효림)이 올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서의 확실한 위상확보다. 이는 외형 위주의 성장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농수산쇼핑은 이를 위해 현재 50% 후반에 머물고 있는 농수산 식품 부문의 편성비율을 올해에는 60~80% 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수산물은 품질 표준화의 한계와 산지의 열악한 물류환경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농수산쇼핑의 최고 경영진은 상품구매 담당자들에게 발로 뛰면서 상품을 개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 상품을 조기에 발굴ㆍ판매, 농수산물의 유통경로로서 완전히 자리매김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천안 저온물류센터가 대부분의 상품을 익일배송 하고 있어 신선도를 담보하면서도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내년에는 천안 물류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식품의 품질검사를 현재보다 더욱 전문화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보완할 계획이다.
농수산쇼핑은 이와 함께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카탈로그 사업과 인터넷 쇼핑몰 사업도 본격화 할 작정이다. 이를 위해 영업본부 산하에 있는 담당 팀을 내년에는 독립 사업부로 승격시키는 등 조직과 권한을 확대해 핵심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농수산쇼핑은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올 카탈로그 매출은 지난해 10배 이상, 인터넷쇼핑몰은 5배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 농수산쇼핑은 2003년을 회사 내부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한 해로 정하고 권한을 최대한 하부조직으로 이양해 각 사업부와 팀별로 책임운영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업무의 표준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 개발을 위해 교육비 예산을 4배 이상 늘리는 등 인적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창현기자,우현석기자,임동석기자,김호정기자,정영현기자 chka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