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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기업 캔키즈 LG패션, 인수 추진

LG패션이 중견 아동복 브랜드 ‘캔키즈’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패션은 최근 국내 중견 아동복 ‘캔키즈’의 브랜드를 인수하기 위해 실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G패션은 캔키즈를 운영하는 두손21의 재무구조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이달중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LG패션은 지난 97년 IMF 당시 이탈리아 브랜드 ‘부름스’를 보유했으나 구조조정을 통해 아동복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번 아동복 브랜드 인수는 LG패션이 LG상사로부터의 계열분리를 앞두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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