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상품특집] 벽산건설, 디지털밸리

입주업체 취등록세 면제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일대 굴뚝공장들이 연기없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 중심에 벽산건설의 아파트형 공장 ‘디지털밸리’가 있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금천구 등에 아파트형 공장 3곳을 분양한데 이어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디지털 밸리Ⅴ’를 공급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정보기술(IT)과 최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해 이미 아파트형 공장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단지도 내부는 각종 보안시스템과 초고속정보통신 등 오피스기능을 크게 높이고 고급판넬, 자연석재 등 외장마감으로 특화된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벽산디지털밸리Ⅴ’에는 총 연면적 1만8,319평, 지하2층~지상15층 규모로 총 17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평당분양가는 인근 아파트형 공장보다 최고 30만원 정도 저렴한 365만선이다. 특히 전 입주업체에 취등록세가 100% 면제되고 분양가의 70%까지 장기저리 융자혜택이 제공돼 초기 투자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작업공간은 입주업체 종사자 중심으로 조성된다. 기존 전층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휴게실과 달리 각 층별로 외부 발코니를 활용한 전용 휴게공간이 마련해 직원들의 작업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물류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도 눈 여겨 볼 점이다. 승객, 화물용 등 엘리베이터 7대가 설치되고 법정 주차대수의 2배에 달하는 47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타 아파트형 공장보다 물류이동의 편리성이 강화된다.

금천구에 위치한 디지털산업2단지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 남부순환도로,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이용이 손쉽고 지하철1ㆍ7호선 환승역인 가리봉역이 가까워 강남보다 유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