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Z는 러시아의 알트슐러가 제안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말한다. 현재 삼성, LG, 포스코, 도요타, 보잉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발명, 연구개발, 기술문제해결 등의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TRIZ 보급·확산 사업은 중진공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이번 접수를 거쳐 국내 중소기업 중 4개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중소기업은 5개월간 임직원 TRIZ 교육, 러시아 및 국내 TRIZ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 제작, 제품상업화, 기술알선, 사후관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중진공은 특히 이번 과정에서 현장 중심 기술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참여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종곤 중진공 녹색개발처장은 “TRIZ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기술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 기술개발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시키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참여기업은 TRIZ 컨설팅 비용과 교육비 등 제반 사항을 포함해 비용 1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또 사업기간 동안 최소 2명 이상으로 이루어진 ‘TRIZ 사업전담반’을 운영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러 중소기업 기술매칭 홈페이지(korustech.sb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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