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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국민-부산은] 외화차입 활발

한빛은행은 16일 미국계 뱅크원과 자회사 뱅크원캐피탈로부터 1억달러를 차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차입형식은 한빛은행이 보유한 국공채를 뱅크원에 담보로 제공하고 뱅크원은 이를 다시 자회사인 뱅크원캐피탈에 넘겨 뱅크원캐피탈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원화국채를 이용해 환매조건부채권과 ABS를 접목한 방식으로 해외차입에 나선 것은 국내 금융기관 중 처음이다. 차입금리는 수수료(0.3%)를 포함해 런던은행간금리(리보)에 0.9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국민은행도 BA아시아와 크레디리요네은행을 주간사로 364일 만기로 1억달러의 차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도 스탠더드 차터드은행을 주간사로 이르면 이번주 3,000만달러의 차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클럽딜 방식으로 추입하게 되며 차입금리는 리보에 1.8%포인트를 더한 수준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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