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한진택배·현대로지스틱스 등 택배 3사가 오는 14일 택배 업무를 휴무한다. 이에 따라 택배 기사들도 임시공휴일·광복절·일요일로 이어지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금주 내에 택배를 전하고 싶은 경우 늦어도 11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또 편의점 택배도 1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주중 배송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3일 집하분이 다음 주 월요일에 배송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은 될 수 있는 대로 접수하지 않는 게 좋다”며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에도 배송 가능 일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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