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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자파 없는 모니터부품 개발

삼성전기, 전자파 없는 모니터부품 개발삼성전기(대표 이형도·李亨道)는 국내 최초로 전자파가 없는 컴퓨터 모니터용 부품인 배면투사형 광학엔진(RPE·사진)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RPE란 편광성 분광기와 편광 프리즘으로 구성된 초소형 색분리 합성계를 적용한 제품으로 광원램프로부터 나온 백색광을 빨강·녹색·파랑색의 0.8인치짜리 액정패널에 반사시킨 후 다시 합성시켜 모든 색을 만들어낸다. 삼성전기는 이번에 개발한 RPE가 전자파나 정전기를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동일한 크기의 CRT모니터에 비해 무게는 5분의1, 후면길이는 3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해상도도 기존 프로젝션 TV용 배면투사형 엔진의 SVGA급(800×600화소)에 비해 월등한 SXGA급(1280×1024화소)으로 텍스트 위주의 고해상도 화면과 미세 정지화상 및 고해상도 동화상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RPE 개발을 담당한 삼성전기의 윤상경 박사는 『25인치의 경우 가격이 CRT모니터의 70% 수준으로 특히 대화면 고해상도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초박막액정화면(TFT-LCD)에 비해서도 가격이 훨씬 저렴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오는 11월 RPE를 첫 양산해 2001년에는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6/21 19: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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