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수급 개선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8% 상승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78.5)를 넘어서는 82.3으로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 또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의 동반 순매수에 가담하며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0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372개에 달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넘어선 펀드도 485개나 됐다.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레버리지·인덱스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주간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코스피200지수 하루 등락률의 2.2배를 추종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한 주간 6.91%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 클래스'펀드가 6.6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반면 헬스케어 관련 주식의 약세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는 성과 하위에 머물렀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와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 펀드가 각각 -3.20%, -3.01%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순위에서 하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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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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