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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휴대폰 100만대 판매/삼성전자,국내시장 53% 점유
입력1997-04-22 00:00:00
수정
1997.04.22 00:00:00
삼성전자는 21일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디지털 휴대폰(애니콜)을 판매한지 1년만에 판매고 1백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 현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총 디지털 휴대폰 약 1백90만대의 53%에 해당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SCH100, SCH100S, SCH200, SCH200F 등 4개 모델을 중점적으로 출시하고 고급형에서 보급형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해 왔다. 이에따라 지난해 LG정보통신, 퀄컴소니 등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43%)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4분기는 시장점유율이 58%로 뛰어올랐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국산 디지털 휴대폰의 시장점유율도 지난 95년과 96년 각각 54%와 50%에 불과했으나 올 1·4분기에는 80%로 높아졌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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