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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상금 10위내 들어 마스터스 꼭 출전"


나상욱 "상금 10위내 들어 마스터스 꼭 출전" • 나상욱 랭킹 21계단 상승 85위 “마스터스에 반드시 출전할 겁니다.” 지난 달 28일 끝난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시즌 2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나상욱이 목표를 새로 잡았다. 앞으로 한달 동안 모든 대회에 출전해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초청장을 꼭 받겠다는 의지다. 마스터스에 출전하게 될 사람은 이미 확정된 초청자들 외에 이 달 말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상금랭킹 10위 이내 기록자와 마스터스 직전 경기인 벨사우스 우승자 등이다. 나상욱으로서는 일단 이번 주 포드챔피언십부터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에 모두 참가해 상금랭킹 10위 내에 들 만한 상금을 따내야 한다. 크라이슬러클래식 준우승 덕에 상금랭킹 15위(73만4,255달러)에 오른 나상욱은 “120만달러 정도면 3월말 기준으로 10위 내에 들 것”이라며 “한달 동안 부족한 50만여 달러를 채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준이 여의치 않을 못할 경우 나상욱은 마스터스 직전 대회인 벨사우스클래식 우승으로 막판 출전을 노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5주, 마스터스까지 출전하게 된다면 6주 연속 강행군을 펼칠 수도 있다는 각오다. 나상욱이 이처럼 강행군을 결심한 것은 크라이슬러 클래식 준우승이 너무나 아쉬었기 때문. 나상욱은 “다 놓친 게임을 잡았고, 다시 다 잡은 게임을 놓쳤다”라며 내내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나상욱이 더욱 아쉬워 한 것은 TV를 통해 자신을 지켜본 한국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못한 것. 그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홀 세컨 샷을 홀 1m쯤에 붙인 뒤 걸어가면서 TV카메라를 향해 영어로 “우승해서 집(한국)에 가겠다고 말했다”며 “이번에는 지키지 못했지만 앞으로 꼭 우승트로피를 들고 한국 팬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입력시간 : 2005-03-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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