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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GT&T "시너지 낼 수 있는 사업 추진, 신제품 출시로 올 실적 개선"


지티앤티(GT&T)는 방위산업체 비앤비쏠루션 지분 60.3%(7만주)를 20억원에 인수하고, 방위산업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지티앤티 주식 담당자는 "아직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비앤비쏠루션 인수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연말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고, 올해는 LTE 장비 수요 증가와 장비 신제품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Q. 비앤비쏠루션을 자회사로 편입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주력사업인 통신장비 부문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한 검토를 해왔다. 비앤비쏠루션은 암호장비ㆍ보안USB 등을 주력 부문으로 하는 방산업체다.

Q. 지티앤티와의 시너지 효과는

A. 지티앤티가 통신장비업체고, 비앤비쏠루션은 보안 관련 방산업체니 접점이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Q. 앞으로 비앤비에 추가 투자계획이 있나

A. 일정 부분 운영비는 투입되겠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Q. 추가 인수합병 계획은

A.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계속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그게 M&A일지 다른 방식일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

Q. 비앤비 인수 과정에 계약금과 중도금이 각각 2억원과 8억원, 잔금이 10억원인데, 잔금의 경우 CSP사업결과에 따라 감소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있는데.

A. CSP는 방위산업 관련 부품 조달사업인데, 향후 사업결과에 따른 손실이 발생하면 그 부분을 제외하고 잔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Q. 비앤비쏠루션은 2011년 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하고, 순이익도 4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A. 업황에 기복이 있었을 뿐, 특별히 회사 내부적인 문제는 없다.

Q. 지티앤티는 2011년 매출이 34% 감소한 11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적자전환했다. 기간통신사업자 투자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공시했는데

A. 원래 이동통신사쪽 매출 비중이 높은데, 작년에 투자가 줄어들면서 지티앤티 실적도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통신사들이 LTE 부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개발을 마친 새로운 통신장비에서 상반기 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 작년 연말과 올해 초까지 구조조정을 마쳐 이익구조도 개선될 것이다. 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통신장비 신제품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A. 계약 상대방의 입장도 있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새 통신장비 매출이 작년 전체매출의 30% 규모에 달할 것으로 기대돼, 올해 전체 매출목표도 꽤 높게 설정했을 정도다.

Q. 27일 개최될 주총 안건에 합성고무ㆍ플라스틱 제조와 폐기물ㆍ금속ㆍ비금속 원료 재생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A. 환경분야 신사업을 추가한 것이다. 원래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문이 있었고, 2년여 전부터 검토해왔다. 대략의 방향이 정해졌고,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하는 단계다.

Q. 시가총액이 1년새 절반으로 줄어든 이유는.

A. 유럽 영향도 있고 해서 주가가 지난 연말 한때 7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가 이제 1,000원 근처로 올라왔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아서 소외되고 저평가된 부분이 있지 않나 한다. 향후 기존 사업의 원가 절감 및 사업 다각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면,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봐주지 않을까 한다.

Q. 지티앤티의 주력사업과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A. 지난해 기준으로 LTE 장비 비중이 47%로 가장 많고, 통신 중계기가 20% 정도였다. 올해는 신제품 출시로 기존 매출구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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