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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비전 하한가 추락

우리홈쇼핑 지분 매각 따라

우리홈쇼핑 지분 전량을 매각한 아이즈비전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아이즈비전은 23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인 7,050원 내린 4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이저비전은 전날만 해도 52주 신고가인 4만7,500원을 기록했었다. 아이즈비전은 전날 장마감 후 우리홈쇼핑 지분 162만9,020주 전량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912억원으로 자기자본의 551.9%에 해당한다. . 회사관계자는 “경영권도 행사하지 못하는 우리홈쇼핑의 지분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판단이다” 며 “매각대금은 신규사업 추진과 무차입 경영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홈쇼핑의 경우 현재 업계 4위 정도지만 내년에는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홈쇼핑이 상장을 추진하는 만큼 지분을 보유한 업체의 경우 어느 정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즈비전이 매도한 우리홈쇼핑 지분은 태광그룹측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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