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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동유럽 '와이브로 벨트' 구축 시동

요르단서 상용 서비스 개통식… "신흥시장 수출 확대 기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왼쪽)이 2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쿨라콤 본사에서 열린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개통식’ 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중동과 동유럽에서 와이브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소재 쿨라콤 본사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남영찬 SK텔레콤 부사장, 마이크 페너 쿨라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남영찬 SK텔레콤 부사장은 “SK텔레콤과 쿨라콤은 요르단 와이맥스 사업 모델과 서비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효과적인 협력을 해왔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신흥시장에서 한국 와이브로 기술의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에는 SK텔레시스가 장비 공급업체로 참여함에 따라 SK그룹은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 업체가 협력해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SK텔레콤과 SK텔레시스는 무선 초고속 인터넷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중동과 동유럽 지역 및 동유럽 지역에 와이브로 서비스와 장비 수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쿨라콤은 와이브로 개통식에 이어 요르단 암만 쉐라톤호텔에서 438만달러 규모의 와이브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218만달러에 달하는 투자의향서(LOI)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해 5월에도 255만달러의 와이브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기술 외에 요르단과 다른 지역에서의 신규사업기회 발굴,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기술 및 마케팅 전문 인력을 쿨라콤사에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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