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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엘, 외국인 지분 90% 넘어

주가도 상승행진

반도체 장비중 하나인 포토마스크를 생산하는 피케이엘의 외국인 지분률 90%를 넘어섰다. 피케이엘의 외국인 지분률은 지난 17일 시간외매매를 통한 외국인 대량매수로 외인지분률이 90%를 넘어선데 이어 20일에도 주가상승과 함께 외국인 매수가 이어졌다. 지난 주초만해도 피케이엘의 외국인 지분률이 84%였으나 17일 일반법인 소유주식중 178만7,150주가 외국인으로 넘어가면서 지분률이 90,4%까지 올라갔다. 피케이엘 관계자는 “구조조정기금인 무궁화기금 쪽에서 최근 대량 지분을 매도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매수자 측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무궁화기금이 지난 9월께부터 청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케이엘은 아남반도체기술 포토마스크사업부로 출발, 지난 2001년 미국 포트로닉스에 인수됐으며 현재 국내 포토마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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