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재완 “물가 2%대 가능…유통구조 개선이 관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유통구조 개선과 경쟁활성화 등 꾸준한 제도개선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선진국 수준인 2%대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기도 안양 남부시장을 방문해 현장 물가점검을 벌인 뒤 “우리는 전체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선진국보다 1% 포인트 정도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매년 물가상승률이 2%대로 가는 게 선진국형”이라며 “서민에게 밀접한 품목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합리적 소비를 유도해 (수요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유통 마진이 길목마다 붙으니까 그런 부분을 줄여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거래 장터를 계속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 농협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진국은 우리나라보다 전반적으로 경쟁이 활발하고 정보공개가 잘 이뤄지는 등 시장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박 장관의 평가다.

그는 “소비자가 신제품만 고집하지 않고 대여시장도 활발히 움직이는 등 선진국은 소비행태가 합리적”이라며 “우리도 제도개선을 꾸준히 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물가상승률을 1%포인트 낮추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