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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국내 정상급 호텔 체인인 ‘코업’이 운영하게 될 신규 호텔에 향후 3년간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스퀘어빌딩에서 코업의 호텔운영관리법인인 코업관리서비스와 호텔 에너지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016년 2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 준공 예정인 ‘코업호텔 하버뷰’ 401개 객실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코업이 신규 운영하는 3,000여개 객실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호텔 에너지 솔루션은 시스템에어컨, 원격 제어 및 빌딩관리를 포함한 호텔 맞춤형 종합 서비스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이상 줄여준다. 특히 투숙객의 요구에 따라 미리 냉난방을 할 수 있으며 호텔 내 각 공간별로 최적화된 냉난방 구현도 가능하다.
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전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호텔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계속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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