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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모리총리 퇴임압력 가중
입력2001-03-02 00:00:00
수정
2001.03.02 00:00:00
`KSD 중소기업 경영자 복지사업단'을 둘러싼 독직사건으로 무라카미 마사쿠니(村上正邦) 전 참의원이 1일 도쿄(東京) 지검특수부에 전격 체포됨에 따라 모리 요시로(三喜朗)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당내외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또 민주, 자유, 공산, 사민 등 4개 야당이 2일 중의원에서 2001년도 정부예산안통과 직후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키로 결정, 모리 총리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퇴임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고가 마코토(古賀誠) 자민당 간사장은 무라카미 전 의원이 체포된 직후 "이번 사건은 자민당에 피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태수습을 위해 모리 총리의 조기퇴진을 촉구하는 등 사퇴수습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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