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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즈니, 中에 테마파크 건설
입력2002-12-06 00:00:00
수정
2002.12.06 00:00:00
유니버설과 디즈니 등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중국내 테마파크 건설이 이어지고 있다.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은 세계 2위 미디어 그룹 비방디 유니버설이 오는 2006년 완공 예정으로 상하이 푸동지구에 유니버설 파크 & 리조트를 세울 계획이라고 6일 보도했다.
이번 테마파크 건설엔 총 8억7,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으며, 비방디가 1억달러를 출자하고 현지 업체인 웨이가오피오 그룹, 상하이 진진홀딩스 등이 나머지를 부담할 예정이다. 그러나 다른 해외 사례처럼 테마파크의 관리와 운영은 유니버설이 담당하게 된다.
비방디는 이와 함께 상하이 테마파크 건설에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 시기에 맞춰 베이징에 추가로 테마파크도 세울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상하이 테마파크 건설 허가에서 비당디에 밀린 디즈니는 오는 2005년 홍콩에 디즈니랜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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