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실·유동성위기 금고 과감히 정리"

"부실·유동성위기 금고 과감히 정리"『신용금고는 시장의 신뢰회복이 생존의 관건인 만큼 자본확충을 통해 차별성을 부각시키면서 예대업무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금감위 최범수(崔範樹) 자문관은 23일 전국 신용금고대표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금고업계의 장기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은 강조했다. 崔자문관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는 상호신용금고들이 자체적으로 정상화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는데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부실심화로 인해 명백히 회생이 불가능하거나 유동성위기에 처한 경우에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쪽으로 정책기조가 바뀌고 있다』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되 증권투자는 제한적으로만 수행하고 여유자금이 발생하면 수신금리 인하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崔자문관은 이어 『신용금고는 은행과는 달리 거래기업주가 재량권이 있는 고위직을 직접 만날수 있다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은행의 수신금리 인하추세를 기회로 삼아 예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崔자문관은 이밖에도 『신용금고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공신력회복에 초점을 맞춰 금고연합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금융연수원등과 연계해 금고직원들에게 적합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등 연합회의 지원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17:11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